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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봉동 이모님 거마워여♥ |
| 작성자알뜰살뜰맘ㅣ날짜2015-11-15ㅣ조회수1730 |
저두 절실했던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다행히 잘 만나서 다른분들께도 제 경험담이 도움될까하여 올려봅니다 ㅎㅎ
결혼한지 1년반정도된 새댁입니다. 아무래도 살림초보다보니 마니 노치는게 많아서 뭔가 모르게 집이 지저분한데 정작하려고만 하면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여 ㅠ 그래서 아는 분 소개받아 헬프맘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습니다.
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약간 청소 평가받는 기분으로 떨렸어요. 그리고 왠지 지저분한게 죄송해구여 ㅠ 알아서 해주신다고 하면서 특별히 원하는거 있음 말해달라고 하셔서 구석구석 먼지와 찌든때 가스렌지, 세탁은 드럼이니간 다 망에넣어서 그리고 수건은 삶아달라구했어여 (넘 바라는게 많져 ㅎㅎ) 그랬더니 아주머니도 삶는거 좋아하신다고 ok하시고 주방 청소 빨래 해주셨어여.
첨엔 뭔가 같이 해드려야할거 같아서 옆에서 얼쩡거렸는데 제가 나가 드리는게 더 편하다고 하셔서 방에만 있다가 잠깐 옆집 가서 수다떨고오구 왔더니 깔끔해진 집을 보고 이걸 내가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또 고민하게 되네여 ㅎㅎ 남편이 들어와서 너무 좋아하네요 ㅎ 그래서 돈 마니 벌라구 했더니 치~ 하네요ㅋㅋㅋㅋ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자주오시라고 해야겠어여. 50대 개봉동 사시는 이모님이셨는데 완전 깔끔한 이모님이라 팁까지 언져 드렸네요 ^^
저 또 부를테니까 꼭 이 이모님으로 보내주셔야되요 ~~!! ㅎ |
